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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먼저 지켜야하지?(腸이지!)

 이 나라가 이래저래 뜨겁다.

코로나로 뜨겁고, 열돔으로 뜨겁고 그 날씨에 사지가 땀 차서 우리 몸이 뜨겁다.

이래저래 시끌시끌한 건강 이야기의 중심에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말이 제일 강력하다.

어린 시절 엄마로부터 전해 들어 귀에 익숙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늙어지는 몸에 면역을

그것도 단시간에 키우란 말이냐...

둘러보고, 읽어보고, 찾아보니 요즘은 장 건강이란다.

 

일본 소화기 질환의 명의 무라타 히로시 박사는

"음식물을 먹고 시간이 흐르면 변이 되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말 신비롭다"며

"장이 건강해야 우리 몸이 제대로 돌아간다"라고 말한다

(어이없을 정도의 간단한 설명! 감사하다)

 

 

장 신경계는 5억 계의 뉴런(neuron)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1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척수보다 5배나 많다.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은 장을 "제2의 뇌"라고 명명한다.

 

(그렇게 많은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가 안되거나 화장실을 들락거렸던 건가...)

 

"면역세포 공장인 장(腸) 건강을 지켜라"

면역시스템은 몸밖에서 침입하는 외부의 적에 대항해 무력화하기 위한 구조를 말한다.

만약 몸안에 면역력이 없다면 사소한 감기만 걸려도 죽을 수 있다.

무섭다! 

 

내가 아는 장이 음식물을 소화, 흡수, 배출하는 역할 외에도 '면역'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하고 있었구나!!

장에는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돼 있다 하니, 장이 건강하면 면역이 활성화될 테고 병에 걸리지 않겠군!

 

NK(Natural Killer) 세포 : 면역시스템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세포, 백혈구 되시겠다.

몸안에 50억 개 정도 있는 NK세포는 온몸을 돌며 바이러스와 갓 생긴 암세포를 해치운단다(대단한 녀석들^^)

그 고마운 NK세포 덕에 암으로부터 아직까지는 안전하단다.

이 소중한 NK세포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바로 장(腸)이란다.

 

그래 이제 알겠다.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장내에 존재하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익균이 유해균과

싸워주기 때문이라는 말이렸다.

다시 말해

내 몸의 면역의 주최가 되어주는 건강의 척도가 장이고,

이를 잘 지켜야 무병장수한다는 뜻이군.

좋다!!

그럼 이번만큼은 전문가의 말을 따라보리라.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보다 평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만들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