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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백신접종증'이 주는 혜택을 누려야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틀째..

이제 숨 좀 쉬나 했더니 다시 격상되어 버렸네.

거기에 숨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까지 한몫 단단히 해준다.

 

피할 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산다

휴가.......

그 마법의 안식처로 떠나갈 방법을 모색 중에 어마어마한  할인 패스를 발견했다.

백신 접종증!!!

이 녀석이 아주 전국구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황홀한 할인 패스되시겠다.

 

웬일로 정부가 정말 세게 쏜단다.

백산 접종 완료자에게

국립공원생태탐방원 체험 프로그램 입장료 50% 할인

국립생태원, 국립 생물 자연관 입장료를 30% 할인

게다가 국립 자연 휴양림 입장료는 면제란다.

 

대박!!

국립공원, 휴양림, 박물관, 미술관 등도 백신 접종자들에게 이용 요금을 할인 또는 면제해주는

쏠쏠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에 질세라 경북, 전남, 강원도 등 지자체들도 파격 할인을 내세워 휴가족에게 노란 리본을 흔든다.

 

귀가 솔깃한다,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난 땡볕에 차 안에서 긍매는 여행길보다는 호캉스를 선호한다.

음... 역시 호텔도 빠지지 않고 호캉스족 유치전이 뜨겁군.

호텔들도 백신 인센티브 마케팅에 불이 붙었다. 땡큐다!!!

 

'조식 100원' 이벤트로 화제가 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접종자 본인 1인과

동반 고객이 'Flexible Rate (룸 온리)' 객실을 예약할 때 1인당 100원에 제공했던 조식 서비스를

7월 말까지 늘린다고 한다.

다른 호텔들도 머그컵, 스파권, 에코백, 트래블백, 음료수, 심지어 택시비까지 접종만 하고 온다면

무료로 다 주겠다며 아우성이다.

 

이 시국에 뭔 휴가냐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국에도 세상은 돌고, 각자가 머리 터져가며 그 세상을 돌리고 있으니

우리 한 번쯤은 어깨 펴고 두 팔 벌려 며칠을 누림에 당당해도 되지 않을까?

아니 당연히 그래야 다시 무거운 세상 돌리는 일에 전념할 수 있을게다

암!

난 그렇게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당신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확신한다.

 

당신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