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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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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단단히 해야할 듯..(지구의 반격) 불판 위 냄비 안의 개구리.. 바로 나다. 아침에 눈 떠 하루 종일 더워 죽는다며 에어컨을 선풍기처럼 돌려대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냉장고 문을 열고 닫으며 하루를 보냈다. 내 탓인가.. 지구별이 온통 난리다. 한쪽에선 물바다에 전전긍긍 또 다른 한쪽에선 불바다에 시름이다. 서유럽은 100년 만에 하늘에서 물폭탄이, 북미에선 열돔으로 산불이 활활 타오른단다. 자연을 사랑한다~ 자연이 위대하다~ 뭐 어쩌고 했지만.... 자연은 두려움 그 자체다. 기회를 줄수록 방만하고 교만한 지구별 가장 나약한 생명체에게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머리만 믿고 까불지 말라'며 다시 한번 경고를 준다. 그래도 우리 잘 못 알아듣는 듯하다. 대략 49억살인 지구별을 이용해 먹으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우리네 호모 사피엔..
올림픽을 해야하는 이유 올림픽 하는 거 최근에 알았다.... 작년에(2020) 올림픽을 하네 못하네 들끓었었던 것만 슬쩍 기억이 나기는 하지만 올해 이어서 하는 줄 몰랐다. (부끄럽다...) 그것도 도쿄에서 23일에 시작한다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모른다.(대부분 아줌마여서일까?) 그나마 최근에 신문에 한쪽면을 차지하며 객관적인냥 부정적 각도로 계속 써 올리기는 하는데 내용인 즉 개. 폐회식은 당연히 무관중이고, 750개 경기 시간대 중 96.5%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한다. 아무 행사 없이 이미 선수촌은 문을 열었고 그나마도 본인들의 경기 2~3일 전에 입촌한다 체류기간도 본인 경기 마치면 이틀 안에 출국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할 때 과거 올림픽처럼 대규모 선수단을 동원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지구촌 축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