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본 이야기

뻔하지 않아서 감격!!; "아주 작은 습관의 힘"(후기)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고 물어보면 

나는 뭐라고 답해야 하나....

.

.

막막하다....

일단 읽는다.

.

.

 

저자는 '습관'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개인마다 좋은 습관도 있겠고 나쁜 습관도 있겠다.(난 2/3가 나쁜 습관인듯한데..)

그게 무엇이든 가지고 있는 습관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습관은 양날의 검처럼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우리를 좌절시킬 수도 있다.

중대한 변화의 순간이 올 때까지 작은 변화들은 별다른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듯 보인다.

원자가 모여 분자 구조를 만들어지듯, 아주 작은 습관도 모여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더 나은 결과를 바란다면 목표를 세우는 것을 잊고, 습관이 하루의 시스템이 되는 것에 집중하며

목표를 높이지 말고 습관의 시스템 수준을 낮추는 편이 근본적인 개선이다.]


 음... 그렇다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난 무엇을 해야 하나...

이미 만들어진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다 잘 안다.

 

그러면 이참에 생각을 바꿔보까?

먼저 아주 작은 것, 집에서 가볍게 가능한 것, 지속적인 것..

나는 말이지....

"난 유연하고 탄탄한 근육이 필요해. (목표)

그렇게 근육이 생기면 보기에도 좋겠지만 일단 심신이 건강할 테지."  (과정)

                                                                    

자, 이제 소심한 목표를 정했으니 그럼 과정에만 집중하면 된다.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는 거다.

따지고 보면 한 번도 나를 움직이게 하는 '믿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단 한번도 나를 대입시켜보지 않았었다.

그저 "음.. 아주 좋은 말이군." 이 정도로 관조적 자세를 보이는 오만한 습관으로 살아왔다.

모든 행동의 밑바닥에는 나만의 믿음체계가 있을 것인데, 그 속을 들여다 본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탄탄하고 유연한 근육에 자부심이 들면, 그 자부심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게 될 거다.

운동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요가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

이제껏 없던 새로운 정체성이 생기는거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개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우리는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고 있는 대로 행동한다.

 

그러하다면 말이지, 

나만의 작은 습관을 분명하게 그리고  매력적이지만 쉽고, 만족스럽게 만들어가야겠다.

.

.

오호~ 오랜만에 설렌다